칼라TV 트위터
id: id: 칼라
댓글 1조회 수 2936추천 수 0

1.jpg








271W2389.jpg


271W2433.jpg

정태인의호시탐탐 특별기획 삼성을 생각한다 3편 


삼성이 가린 또하나의 진실 , 백혈병 


대담자 : 정애정 


2010년 5월 21일 방송


겨우내 잠자던 생물들이 봄 햇살을 쬐며 기지개를 편다. 봄, 만물이 소생한

다는 봄이다. 하지만 봄은 약육강식의 생존경쟁을 알리는 신호탄이기도

하다. 자연의 법칙은 ‘강자는 진화하고, 약자는 소멸한다’이다. 과연 삼성은

우리사회 ‘강자’로 계속 진화할 수 있을까?


 위기론을 외치며 삼성의 이건희 회장은 올봄 소생했다. 애끓는 부정으로 

아들 이재용에게 경영권을 넘겨주려던 이건희 회장이 23개 월 만에 뒷방 

생활을 청산하고, 경영 일선에 복귀한 지 꼭 한 달이다. 삼성 계열사에 대한 

대대적인 자체 감사와 함께 도요타 사태를 반면교사로 삼으며, 복귀 

첫 오더(order)로 반도체 공장 증설을 명령했다.


 이건희 복귀 한 달, 약자들의 생존을 위한 사투 역시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 3월 31일 삼성 반도체에서 근무하던 박지연 씨가 백혈병으로 

사망하면서 ‘삼성 백혈병’논란은 재점화 됐고(18일 49재), 삼성과 대립각을 

세우는 유일한 노조인 ‘삼성일반노조’는 13일 사무실 개소를 앞두고 있다. 

그리고 돌연변이 김용철 변호사의 책 <삼성을 생각한다>는 광고 없는 

베스트셀러로 불패신화 삼성에 대한 일반인들의 의식을 바꿔가고 있다.

 

 약동하는 봄, 칼라TV <정태인의 호시탐탐>에서는 이건희 회장 복귀 

한 달을 맞아 “삼성을 생각한다” 대담 4편과 토론회 1편을 준비했다.


 5월 7일 금요일 밤 9시 김용철 변호사와 함께 “삼성과 검찰, 재판부. 삼성을 정점으로 한 한국의 먹이사슬”을 시작으로, 2편(14일 금요일 밤 9시) 삼성일반노조 김성환 위원장과 “노조를 인정하지 않는 삼성, 글로벌 스탠다드라고 말할 수 있는가?”를 논의한다. 3편은 고 박지연 씨의 49재가 끝난 셋째 주, 삼성반도체 백혈병 피해자들의 모임인 <반올림>과 “삼성이 가린 또 하나의 진실, 백혈병”을 통해 삼성의 이중성을 고발한다. 마지막 4편은 “삼성과 언론, 그리고 정부의 공생관계”를 살펴본다. 


<호시탐탐>의 진행자 정태인은 계간지 <황해문화>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삼성전자의 수출이 늘고 이익이 급증해도 고용은 별로 늘지 않는다면 불균형한 공생관계이고 삼성생명이 의료민영화를 통해 건강보험제도를 파괴하는 데 이르면 이제는 기생관계가 된다. 삼성은 경제적으로 이미 대마불사(too big too fail)의 단계에 도달했다. 제대로 수사하라고 임명한  특별검사가 불법 차명 주식을 이건희 회장의 합법 재산으로 만들어 준다면 이제 삼성은 기생을 넘어 포식(predation)에 이른 것으로 볼 수 있다. 생물학에서 기생과 포식은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는다. 즉 국민경제를 약탈한다고 판단해도 딱히 응징할 방법이 없는 상태가 된 것이다. 달리 선택할 길이 없다는 점에서 국민은 삼성과 강요된 공생(obligatory symbiosis)을 하고 있다”


--- 레디앙 기사 보기 ---


"살아 생전 삼성의 '한' 풀겠다"
[인터뷰] '반올림' 정애정, "백혈병 산재 승인 받기 위해 투쟁"

 18502_20723_2128.gif 
  ▲정애정씨.(사진=칼라TV, 박성훈) 
한국사회 속 ‘삼성’의 영향력은 측정 불가능할 정도다. 정치·사회·경제 그 어디에도 삼성의 손이 뻗치지 않은 곳이 없다.   

그래서 일까. 삼성에 대한 한국사회의 인심은 후하다. 아니, '삼성에 다닌다'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은 그들을 '쳐준다'. 정애정(38) 씨도 그랬다.

11년간 삼성전자 기흥공장에서 일한 그는 “삼성 ID카드를 목에 걸고 식당에 가는 것만으로도 자랑”스러웠다. 

하지만 그토록 자랑스럽던 삼성이 지난 2005년 7월 남편, 고 황민웅 씨의 목숨을 앗아갔다. “감기인 줄만 알고 한 달 간 동네병원에서 감기약”만 먹었던 남편이 어느 날 “큰 병원으로 가 보라”는 의사에 말에 찾은 수원 아주대학교병원에서 급성 림프종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21일 <칼라TV> '정태인의 호시탐탐'이 정 씨를 만났다. 2007년 삼성을 그만 둔 그는 현재 남편의 죽음 이후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이하 반올림 http://cafe.daum.net/samsunglabor)를 통해 삼성반도체 노동자들의 피해 사례와 직업병 인정을 위해 뛰고 있다. 

"백혈병 피해자 돈으로 회유"


정 씨는 남편이 급성 림프종 백혈병 진단을 받은 그날을 “얼떨떨한 하루”였다고 회고했다. 가벼운 감기가 급성 림프종 백혈병이 됐고, 그날 오후 바로 항암치료에 들어갔다. 진단을 받을 당시 정 씨의 뱃속에는 5주된 태아가 자라고 있었다. 하지만 그 아이가 태어나고 얼마 후 정 씨는 남편의 장례를 치렀다. 

철석같이 믿었던 삼성이 가슴의 '한'이 되는 순간이었다. 그는 “살아있을 때까진 풀어야 한다”고 말한다. 정 씨는 남편이 사망 한 이후 2년이 넘어서야 반올림의 피해자들과 함께 산재신청을 했다. 그렇게 삼성과의 싸움이 시작됐다. 

하지만 삼성의 벽은 높고도 높았다. 정 씨는 삼성이 백혈병 피해자들을 돈으로 회유했다고 증언했다. 그는 “고 황유미 씨의 아버지 황산기 씨에게는 꽃다발과 과일을 들고 가 돈을 줄 테니 산재신청을 하지 말라고 요구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반올림이 산재신청을 하며 언론에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기자회견을 열었으나 주류 언론은 보도를 하지 않았다. 그는 이런 일들을 겪으면서 언론에 미치는 삼성의 영향력을 알게됐다.


"반올림 활동 지켜보는 사람 많아"

정 씨는 “언론조차 삼성을 무서워 한다는 걸 느꼈다”며 “최근 한 시사프로그램에서 백혈병 관련 촬영을 해갔지만 방송은 안 됐다. 기자들이 삼성을 무서워하는 것을 떠나 삼성이 힘을 싣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처음부터 삼성과의 싸움이 쉽진 않을 거라 생각했어요. (고 박지연 씨 사망 이후) 용기를 내 (반올림에) 제보를 해주고 있지만 드러내는 걸 꺼려합니다. 하지만 (반올림 활동을) 지켜보고 있는 분들이 많아요. 확증이 되면 (제보자가) 더 많아질 거예요.”  


 18502_20722_5414.jpg 

  ▲ 정씨는 삼성반도체에서 근무하다 백혈병 등을 얻은 피해자들의 산재승인을 받기 위해 싸우고 있다.(사진=박성훈/칼라TV)



현재 반올림을 통해 집계된 피해자만도 53명이다. 그는 이들과 아직 제보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피해자들을 위해 “첫 발자국을 남긴다”는 의미에서라도 산재 승인 싸움에 몰두하고 있다.


반올림에 집계된 피해자 53명

“팔 다리가 부러지는 것만 산재"인 줄 알았던 정 씨다. 삼성에서 근무하는 중에 그 역시 생리불순을 겪었다. 그는 “여직원들 사이 생리불순을 겪는 것은 흔하다”며 “기혼이 되면 유산이나 불임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도 그 누구도 대놓고 이야기하지 못했다”고 말한다. ‘내 탓인가 보다’, ‘한 달 거를 수 있지’라며 넘어간 것이다. 

근로복지공단은 아직 삼성반도체에서 백혈병 등을 얻은 피해자들의 산재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정 씨는 현재 반올림과 함께 ‘산재불승인 처분취소 행정소송’을 진행 중에 있다. 그는 “너무 외롭게 (싸우고) 있다”며 “당한 자만 억울하고 분한 게 아니라, 정부기관까지 양심을 팔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들이 소리를 내줬으면 한다. 힘을 보태 달라”고 호소했다.

<칼라TV> '정태인의 호시탐탐'은 지난 7일 김용철 변호사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삼성을 고발하는 연속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김성환 삼성일반노조 위원장, 21일에는 반올림의 정애정 씨와 인터뷰가 진행됐으며, 다음달 4일에는 김용철 변호사, 김상조 한성대 교수, 김상봉 전남대 교수 등이 참석해 '삼성을 생각한다, 삼성에 대한 생물학적 고찰을 통한 대안 모색'을 주제로 토론회를 펼친다.

newsdaybox_top.gif2010년 05월 21일 (금) 22:33:40이은영 기자 btn_sendmail.gif ley1419@hanmail.net




  • ?
    홈페이지 방외지사 2010.07.27 15:00:13

    남의 눈에 눈물 흘리게 하면 네 눈에 피눈물 난다. 는 말이 있지요.  삼성 이건희에게 퍼부어주고 싶은 말입니다. 이건희일당은 남의 눈에 눈물 빼는 정도가 아니라 아주 피눈물을 흘리게 했습니다.  자칭, 세계의 초일류 기업 삼성이라고 떠들어대는 꼬락서니를 보니, 속에서 울화통이 터집니다.  삼성의 만행은 진작 김용철 변호사의 삼성을 생각한다와 조돈문외 여러분이 쓰신 대한민국 삼성을 묻는다 등에 적나라하게 밝히고 있습니다만,  이들은 한마디로 범죄집단이자,  극단적 이기주의 패거리이며 , 노동자들의 등골을 빼는데 초일류인 사악하고 추악한 마피아보다 더 비열한 집단입니다. 오직 건희를 교주로 뭉친 사이비 삼성교라고 할 수 있지요. 북한의 김정일보다 더한 집단이지요.

    삼성에 한맺힌 정예정씨 ! 힘내십시오.  이런 부패덩어리집단은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이할 것입니다.


  1. 05
    Nov 2010
    13:03
    Nov
    05

    정태인의 호시탐탐 노종면편

    Read More
  2. 08
    Jul 2010
    07:53
    Jul
    08

    정태인의 호시탐탐 20회 최문순의원편

    Read More
  3. 02
    Jul 2010
    10:47
    Jul
    02

    호시탐탐 '천안함 사건 어떻게 볼 것인가' 특별 토론회 편

    o 일시 : 2010년 6월 29일 저녁7시 참여연대 o 참석자 : 김종대(전 청와대 국방보좌관실 행정관, D&D Focus 편집장), 이태호(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정욱식(평화네트워크 대표) 3월 26일 천안함이 침몰한지 이제 석 달이 지났다. 그 사이에 합조단의 발...
    Read More
  4. 19
    Jun 2010
    00:53
    Jun
    19

    호시탐탐 18편 건강보험 하나로 1탄

    우리나라 국민은 중병에 걸리면 가계가 거덜 난다는 일상적인 불안감을 가지고 살아간다. 국민건강보험이 제 역할을 못하기 때문이다. 2008년 현재, 건강보험의 보장률은 62%. 총 진료비가 100만원이면, 40여 만원을 환자가 직접 부담해야 한다. 총 진료비 액...
    Read More
  5. 12
    Jun 2010
    02:45
    Jun
    12

    정태인의호시탐탐 <특별기획 삼성을 생각한다>최종편 대안모색 토론회[칼라

    삼성을 생각한다 대안 모색 토론회 1부 삼성을 생각한다 대안 모색 토론회 2부 삼성을 생각한다 대안 모색 토론회 3부
    Read More
  6. 31
    May 2010
    19:48
    May
    31

    정태인의호시탐탐 삼성4편 김서중교수편[칼라TV]

    Read More
  7. 22
    May 2010
    05:10
    May
    22

    정태인의호시탐탐 삼성3편 정애정씨[칼라TV]

    정태인의호시탐탐 특별기획 삼성을 생각한다 3편 삼성이 가린 또하나의 진실 , 백혈병 대담자 : 정애정 2010년 5월 21일 방송 겨우내 잠자던 생물들이 봄 햇살을 쬐며 기지개를 편다. 봄, 만물이 소생한 다는 봄이다. 하지만 봄은 약육강식의 생존경쟁을 알...
    Read More
  8. 15
    May 2010
    16:09
    May
    15

    정태인의 호시탐탐 삼성2탄 김성환 삼성일반노조위원장

    칼라TV <정태인의 호시탐탐> 특별기획 “삼성을 생각한다” 삼성특집 2탄 2010년 5월 14일 생방송 영상입니다. 삼성일반노조위원장 김성환씨를 만나 삼성을 이야기 했습니다. 겨우내 잠자던 생물들이 봄 햇살을 쬐며 기지개를 편다. 봄, 만물이 소생한다는 봄이다. ...
    Read More
  9. 10
    May 2010
    16:47
    May
    10

    정태인의 호시탐탐 삼성1편. 김용철변호사(사운드 수정)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5월에는 삼성을 다뤄보겠습니다. 삼성을 우리가 알아야 되고 또 삼성을 정상적으로 돌리려는 것은 삼성이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크고, 만약에 삼성이 망한다면 우리경제가 위기에 빠질 ...
    Read More
  10. 05
    May 2010
    23:32
    May
    05

    호시탐탐 4대강편 최병성목사 제10편

    Read More
  11. 26
    Apr 2010
    04:12
    Apr
    26

    호시탐탐 이정우교수편

    Read More
  12. 22
    Apr 2010
    00:45
    Apr
    22

    호시탐탐 제8회 이정희 (제18대 국회의원 / 민주노동당) 편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Next ›
/ 3
Designed by hikaru100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