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김정일에게 공로패를 보내야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입니다. 이른바 '숨어 있는 야당표'가 나온 모양이군요. 투표율이 예년보다 높다는 것은 사람들이 열받았다는 얘기겠지요. 최종결과야 어떻게 되든, 이미 한나라당은 유권자들로부터 준엄한 사인을 받은 셈입니다. 누구 말대로 "다행히" 천안함 사건이 터져서 면피라도 했지, 북풍이 없었더라면 어떻게 될 뻔 했어요. 그나마 방송 3사 동원한 북풍몰이 덕분에 한나라당이 참패는 면할 모양이네요. 북한이 살려준 겁니다. 그러니 한나라당에서 북조선에 공로패라도 보내야 하지 않겠어요? 김정일이 배후라고 하니 김정일에게 대통령 친서라도 보내지요. 다음 번 선거에서도 또 도와달라고.... 그런데 김정일이 보내준 표를 먹고도 그것 밖에 못했다니, 좀 그렇네요.
MB와 사대강
지방선거에서 패배했다고 MB가 세종시 수정안나 4대강 사업을 중단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MB의 오른팔인 정두언이 벌써부터 못을 박고 나서는군요. 이것을 포기할 경우 시간낭비, 예산낭비의 책임 문제가 불거지면서 MB의 힘이 급속히 약화될 것이기에, 무슨 일이 있어도 기를 쓰고 하려고 할 겁니다. 문제는 이게 벌써 공정이 15% 정도 진행됐다는 겁니다. 그냥 놔두면 올해 안으로 60%까지 올라간다는군요. 김문수는 벌써부터 "지금 중단하면 더 큰 부작용이 생긴다"고 말하고 다니더군요. 지금 벌어진 공사, 어떻게 수습해야 하는지, 시급히 대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홍수 예방이라면 홍수 피해가 많은 지천들 쪽으로 공사의 방향을 옮기고, 수질 개선이라면 지류로 흘러드는 물에 정화시설을 짓는 쪽으로, 수량확보라면 부족한 물 공급을 해결하기 위한 더 나은 방안을 모색해야겠지요. 대안 없이 반대만 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봅니다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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