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촛불이여, 승리하는 습관을 기르자" | ||||||||||||||||
| 4대강 의혹 PD수첩 방영결정, 천여 촛불 모여 승리자축 | ||||||||||||||||
결국 '조인트 사장' 김재철은 'PD수첩' 방영을 요구하는 촛불시민들에게 무릎을 꿇었다. 성난 촛불들과 국민들의 방영요구에 굴복해 지난 주 결방되었던 PD수첩 '수심 6m의 비밀' 편을 오늘(24일) 방영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23일, PD수첩 제작진은 트위터 계정(@pd_note)를 통해 PD수첩 방영이 결정되었음을 네티즌들에게 알렸다. 제작진은 "가위질은 없을 것이며, 오히려 지난 편집본보다 보강된 내용을 담아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MBC앞으로 달려온 천여명의 촛불시민들은 이날 열기로 예정했던 '4대강 은폐의혹 규탄, PD수첩 방송촉구 국민대회'를 'PD수첩 방송결정 보고대회'로 변경해 '작은 승리'를 자축했다. MBC노조 이근행 위원장은 "촛불시민들과 국민여러분의 지지와 성원 덕에 PD수첩 방영이 결정될 수 있었다"며, "MBC가 굳건히 자본과 권력의 감시자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켜봐달라"면서 거듭 감사인사를 전했다.
참가자들은 "이제부터가 싸움의 시작이다. PD수첩 방영결정이라는 '작은 승리'를 시작으로 승리하는 습관을 길러 종국엔 4대강 죽이기 사업을 막아내고, 부조리와 생명파괴를 일삼는 이명박 정권을 무너트리는 커다란 승리의 길로 나아가자"고 다짐했다. PD수첩 '수심 6m의 비밀' 편은 오늘(24일) 밤 11시 15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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